Artist DB10

유영국

YOO YOUNGKUK

색과 면으로 다시 만나는 산과 바다.

유영국의 화면에서 산은 풍경의 복사본이 아니라 색과 면이 서로 밀고 당기는 구조로 다시 태어납니다. 대상을 알아맞히기보다 화면이 단단해지는 방식을 따라가면 추상회화가 한결 가까워집니다.

작업을 이해하는 세 가지 단서

  1. 자연에서 출발한 형태산과 바다의 인상은 남아 있지만, 실제 풍경의 세부는 줄어들고 삼각형·곡선·넓은 색면이 화면을 이룹니다.
  2. 색과 색 사이의 긴장선명한 색이 맞닿는 경계와 밝기의 차이가 거리, 빛, 계절을 대신합니다.
  3. 오래 다듬은 화면의 질서단순해 보이는 구성 안에서도 면의 크기와 방향이 균형을 이루며 시선을 천천히 이동시킵니다.

전시에서 읽기 시작

먼저 세 걸음쯤 떨어져 가장 큰 색 덩어리 세 개를 찾아보세요. 그다음 가까이 다가가 색의 경계와 표면의 결을 확인합니다. 멀리서 본 산의 인상과 가까이에서 만난 물감의 흔적 사이를 오가며, 색이 만든 풍경 속으로 천천히 들어가 보세요.

여운을 남겨둘 질문

구체적인 풍경이 사라진 뒤에도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이 화면을 산처럼 느끼게 될까요?

지금 연결된 전시

Official sources

공식 자료 더 보기

기관 또는 작가가 공개한 원문에서 작품과 전시 정보를 이어서 확인하세요.

최종 확인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