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와 백자에 담긴 대나무를 따라가 보는 주제 전시입니다. 한 가지 식물이 반복해서 그려진 이유를 생각하면, 문양은 단순한 장식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전시를 이렇게 보면 좋아요
대나무의 줄기·잎·마디가 그릇의 곡면을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세요. 그림의 내용뿐 아니라, 물건을 쓰는 손과 눈을 함께 고려한 구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같은 소재가 서로 다른 도자기 위에서 어떤 밀도와 여백을 갖는지 비교해 보면, 공예를 보는 감각이 한층 구체적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