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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

DO HO SUH

집과 이동, 몸에 남은 공간의 기억을 천으로 만든 건축과 설치·영상·드로잉으로 탐구하는 작가.

서도호는 집과 통로, 계단처럼 몸이 지나온 건축의 기억을 천과 금속, 영상과 드로잉으로 다시 만듭니다. 한 사람이 머문 장소가 어떻게 몸에 남고, 이주와 이동 속에서 개인의 기억이 공동체의 이야기로 확장되는지 탐구합니다.

작업을 이해하는 세 가지 단서

  1. 몸이 기억하는 집집은 고정된 건물만이 아니라 몸이 익힌 크기와 동선, 감정의 겹으로 나타납니다. 작품 앞에서 내가 기억하는 문과 방의 감각을 함께 떠올려 보세요.
  2. 비치고 접히는 건축단단한 벽이 얇고 투명한 천으로 바뀌면 안과 밖, 과거와 현재가 한 화면처럼 겹칩니다. 재료가 건축의 무게와 경계를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보세요.
  3. 개인과 공동체의 크기한 사람의 이동과 기억은 수많은 사람의 몸과 관계를 만납니다. 작은 흔적이 모여 더 큰 구조를 이루는 지점에서 개인과 집단의 거리를 읽어보세요.

전시에서 읽기 시작

작품을 멀리서 하나의 건축처럼 본 뒤 가까이 다가가 봉제선, 손잡이, 문턱 같은 세부를 살펴보세요. 실제로 통과할 수 있는 공간과 눈으로만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의 차이를 느끼면, 장소가 기억으로 옮겨지는 방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운을 남겨둘 질문

내가 떠나온 장소 중 지금도 몸의 크기와 움직임으로 기억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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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인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