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욱은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과 감정을 나무, 실, 모터 등으로 이루어진 움직이는 조각에 담습니다. 작고 반복적인 움직임을 통해 결과보다 계속 애쓰는 과정, 사람 사이의 관계와 그 안에 남는 정성을 바라보게 합니다.
작업을 이해하는 세 가지 단서
- 느린 움직임크고 화려한 동작보다 작게 되풀이되는 움직임과 그 사이의 리듬이 중요합니다. 어느 부분이 먼저 움직이고 그 움직임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따라가 보세요.
- 일상에서 시작한 이야기특별한 영웅보다 곁에서 만난 사람과 평범한 하루가 작업의 출발점이 됩니다. 제목과 형태 사이에서 한 사람의 마음이나 관계가 어떻게 떠오르는지 살펴보세요.
- 재료 사이의 관계나무와 실, 모터는 서로 밀고 당기며 하나의 움직임을 만듭니다. 단단한 것과 유연한 것, 멈춤과 움직임이 연결되는 방식을 놓치지 마세요.
전시에서 읽기 시작
작품이 무엇을 닮았는지 먼저 맞히기보다 한 부분의 움직임이 다른 부분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천천히 따라가 보세요. 반복이 조금씩 어긋나거나 다시 이어지는 순간에 머물면, 완성된 결과보다 계속 시도하는 과정에 담긴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운을 남겨둘 질문
완벽하게 해낸 결과보다 계속 시도한 흔적이 더 오래 마음에 남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지금 연결된 전시
- 그래도 해보던 날들2026-04-17 — 202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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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인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