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DB01

전현선

JEON HYUNSEON

회화를 이미지·설치·영상·조각의 관계로 확장하는 작가.

전현선은 회화를 하나의 고정된 화면으로 닫지 않습니다. 이미지와 설치, 영상, 조각이 공간 안에서 서로 관계를 맺게 하며, 관람자가 그 사이를 이동하면서 자신의 연결을 만들어가도록 합니다.

작업을 이해하는 세 가지 단서

  1. 한 화면을 넘어선 회화그림은 벽에 걸린 평면에 머물지 않고 주변의 사물과 구조, 영상으로 이어지며 공간 전체에 펼쳐집니다.
  2. 이미지 사이의 빈틈서로 다른 형상은 하나의 이야기로 곧바로 묶이지 않습니다. 설명되지 않은 간격이 관람자의 상상을 불러냅니다.
  3. 시선의 이동이 만드는 관계가까이 본 화면과 뒤돌아 만난 조각, 다른 위치에서 겹쳐 보인 장면이 각자 다른 연결을 만듭니다.

전시에서 읽기 시작

가장 먼저 끌리는 이미지 하나를 고른 뒤, 그 자리에서 함께 보이는 다른 작품을 찾아보세요. 다음에는 위치를 바꾸어 두 이미지의 관계가 달라지는지 살핍니다. 한 작품의 의미와 뜻을 미리 결론짓기보다, 시선이 만든 연결을 따라 기억하고 느끼며 천천히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세요.

여운을 남겨둘 질문

작가가 미리 정하지 않은 연결을 내가 발견했다면, 그 관계도 작품의 일부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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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인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