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민선은 쉽게 부서지거나 사라질 것처럼 보이면서도 오래 남아 있는 사물과 풍경을 바라봅니다. 대상의 물성과 그 안에 담긴 개념을 회화의 행위로 옮기며, 취약한 존재가 환경 속에서 버티는 시간을 드러냅니다.
작업을 이해하는 세 가지 단서
- 사라질 듯 남아 있는 것흙, 식물, 잔설, 낡은 사물처럼 약해 보이는 대상이 화면 안에서 지속의 감각을 만듭니다.
- 대상과 물감의 관계무엇을 그렸는지뿐 아니라 번지고 겹치고 굳은 표면이 대상의 상태와 맞닿습니다.
- 버티는 시간의 흔적완성된 형태보다 닳고 남고 변해가는 과정이 화면의 중요한 의미가 됩니다.
전시에서 읽기 시작
먼저 화면에서 가장 약해 보이는 대상을 찾고, 그 대상이 어떤 표면과 색으로 버티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이름을 서둘러 붙이기보다 재료의 두께와 흔적을 따라가며, 사라질 듯 남아 있는 존재의 시간 곁에 머물러 보세요.
여운을 남겨둘 질문
약하다는 것은 곧 사라진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오래 남는다는 뜻일까요?
지금 연결된 전시
- 올해의 작가상 20262026-07-24 — 2026-12-06
Official sources
공식 자료 더 보기
기관 또는 작가가 공개한 원문에서 작품과 전시 정보를 이어서 확인하세요.
최종 확인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