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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영

MUYEONG KIM

무대와 카메라, 벽 같은 장치를 통해 장면이 만들어지는 조건과 공간 안에 놓인 몸을 살피는 작가.

김무영은 무대와 카메라, 벽처럼 장면을 만드는 장치를 통해 서로 다른 생각과 욕망이 공간 안에서 어떻게 마주치는지 살핍니다. 눈앞에 놓인 이미지뿐 아니라 그 이미지가 가능해진 구조와 그 안에 놓인 몸의 위치를 함께 바라보게 합니다.

작업을 이해하는 세 가지 단서

  1. 보이는 장면 뒤의 장치무대와 카메라는 장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선의 방향과 보이지 않는 영역을 정합니다. 완성된 화면보다 그것을 지탱하는 구조를 먼저 살펴보세요.
  2. 공간 안에 놓인 몸벽과 무대, 통로의 위치는 관람자가 서고 움직이는 방식을 바꿉니다. 작품과 몸 사이의 거리가 달라질 때 장면이 어떻게 변하는지 따라가 보세요.
  3. 서로 충돌하는 감정의 틈아름답게 보이는 장면 안에도 고통과 수동성처럼 쉽게 하나로 모이지 않는 감정이 남아 있습니다. 매끄러운 인상과 불편한 감각이 만나는 지점을 놓치지 마세요.

전시에서 읽기 시작

작품 설명을 모두 읽기 전에 전시장 안에서 앞과 뒤,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를 하나 골라보세요. 사진 속 프레임과 실제 극장의 벽, 무대를 지탱하는 장치가 서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천천히 걸으며 살펴보면 김무영의 질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운을 남겨둘 질문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을 가능하게 하지만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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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인일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