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DB

← 작가 목록으로

팀랩

TEAMLAB

빛과 디지털 이미지 속으로 들어가는 팀랩. 눈앞의 풍경보다, 그 안에서 달라지는 나와 다른 사람의 존재를 따라 읽습니다.

지금, 해외 작가 · 함께 좋아하는 미술

그림을 보러 갔다가, 그림 속으로 들어갔다

벽 앞에 서서 보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내가 풍경 안에 들어와 있다. 바닥과 벽을 넘나드는 빛, 몸의 크기를 새삼 느끼게 하는 공간. 팀랩을 처음 만날 때 거창한 설명은 필요 없을지 모른다. ‘저 안에 한번 서보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 온다.

이음의 해석 시각화. 푸른 공간의 한 사람 곁에서 흐르는 빛이 분홍빛 입자로 바뀌는 장면.
이음의 작품 분석 시각화 · 사람의 존재와 공간의 빛이 만나는 순간을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실제 작품이나 전시 전경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함께 만드는 작가 집단

팀랩은 2001년 시작된 아티스트 집단이다. 예술가와 프로그래머, 수학자, 건축가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디지털 작업을 함께 만든다. 스마트 미술관은 팀랩의 작업을 관객과 작품 사이의 경계, 나와 세계의 관계를 탐구하는 환경으로 소개한다. 이 글에서는 개인 작가와 구분해 팀랩을 하나의 창작 집단으로 다룬다.

왜 많은 사람이 직접 가보고 싶어 할까

팀랩의 공식 티켓 구매 자료에 따르면 도쿄 보더리스와 플래닛츠의 2025년 방문객은 합계 420만 명 이상이었다. 이는 두 전시관을 합친 방문 건수이며 개인별 만족도나 국내 인기도를 뜻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화면으로 접한 빛의 풍경을 실제 공간에서 경험하려는 수요의 규모를 보여준다.

지금 시카고에서 만나는 팀랩

스마트 미술관의 《Everything Exists in Infinite Continuity》는 2027년 2월 21일까지 열린다. 미술관은 팀랩의 미국 중서부 첫 전시라고 소개하며, 약 25년의 작업과 이번 전시를 위한 신작을 함께 선보인다. 도쿄 여행의 익숙한 이름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이 집단이 감각을 어떻게 다뤄왔는지 살펴볼 자리다.

작품에서 읽기 시작 · 예쁜 화면 다음에 볼 것

공식 전시 페이지의 〈Continuous Life and Death at the Now of Eternity II〉와 〈Sea of Darkness, Memory Shines from the Depths〉를 먼저 살펴보자. 꽃이나 물결이 무엇을 닮았는지 본 다음, 이미지가 놓인 공간과 시간을 생각해 본다. 작품마다 상호작용 방식은 다르다. 모든 화면이 내 움직임에 반응한다고 가정하기보다, 각 작품의 설명과 현장 안내를 따라 경험하면 좋다.

이음의 감상 · 내 사진 밖에 있는 사람

멋진 사진을 남긴 뒤 휴대전화를 잠깐 내려놓아 보자. 같은 빛 안에 다른 사람이 서 있을 때, 그 풍경은 내게 어떻게 보일까. 이음은 팀랩을 이렇게 읽고 싶다. 혼자 몰입하는 듯한 순간에도 우리는 누군가와 공간을 나누고 있다. 위의 빛의 흐름 이미지는 그 만남을 단순한 한 장면으로 옮긴 비유다.

여운을 남겨둘 질문

좋은 장면을 내 사진으로 남긴 뒤, 그곳에서 누구와 무엇을 함께 보고 있었는지도 기억할 수 있을까.

전시에서 이어서 보기

teamLab: Everything Exists in Infinite Continuity · 시카고대학교 스마트 미술관
2026-09-22 – 2027-02-21

일정은 2026년 10월 31일 공식 자료 확인 기준입니다. 방문 전 운영시간과 예매 조건은 기관 공식 안내 ↗에서 확인해 주세요.

공식 자료와 실제 작품 보기

다른 해외 작가에게 이어가기

Official sources

공식 자료 더 보기

기관 또는 작가가 공개한 원문에서 작품과 전시 정보를 이어서 확인하세요.

최종 확인일 2026-10-31

← 작가 목록으로 돌아가기